Page 15 - HRDK동향 Vol.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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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현장  HRD TRENDS & ISSUES MAGAZINE · 2024
 2024년 청년 4.8만명의 일경험 경제단체와  선도기업의 채용 결정요소 1위 ‘직무관련 일경험’

 기업이 함께 합니다



 2023년 12월 14일, 고용노동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아이콘 및 제목을 클릭하면 2024년 청년 4.8만명의 일경험 경제단체와 기업이 함께 합니다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2월 28일, 고용노동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아이콘 및 제목을 클릭하면 선도기업의 채용 결정요소 1위 ‘직무관련 일경험’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 개최  - ‘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3월 28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3월   기업들은 이보다는 ‘4차산업혁명 분야 채용 증가(2위, 24.8%)’의 영향이
 개최했다.   24일(일) 「’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클 것으로 보았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315개소                한편, 구직자들이 챗 지피티(Chat-GPT)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해, 기업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함께, 에스케이하이닉스,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웅진씽크빅, 케이티(KT)   응답, 응답률 63.0%)으로 작년 11.20.~12.22. 중 실시했으며, 기업들의   들은 ‘독창성·창의성이 없어 부정적이다’라고 평가(64.1%)하며, 확인되면
 등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 및 기업이 참석해 청년 4.8만명이 원하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채용운영 방식, 청년이 중점을 두어야 할 취업 준비 사항, 채용에서   해당 전형에서 감점(42.2%)·불합격(23.2%) 등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오늘 행사에서는 일경험 사업의 2023년 성과와 2024년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2023년 참여 청년, 2024년 운영기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되었다.   인공지능(AI)의 영향,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부분(73.0%)의 기업들은 아직 자기소개서가 챗
         조사했다.                                                   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작성되었는지를 판별하지는 않고 있지만,
 프로젝트형 일경험에 참여했던 청년(팀명: 다흰)은 위성                                  향후 자기소개서 선별역량을 강화(51.1%)하거나 다른 전형 비중을 높이게
             기업의 신규채용 결정요소 1위:‘직무관련 일경험’                         (41.0%)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산림 훼손 탐지 방안을 개발한
         이번 조사 결과, 기업들의 직무중심 채용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기업 중
 경험을 공유하며, 일경험에 참여하여 기업이 실시하는
         79%가 작년 하반기 정기공채와 수시특채를 병행했으며, 기업들 대                        신규자 적응지원(온보딩) 시 조직문화 강조, 조기퇴사비용 절감 효과
 개발·기획 관련 업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만족했고
         다수는 향후 수시특채(81.6%), 경력직 채용(70.8%)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 신입사원 적응 지원 프로그램
 진로 선택에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에
         예상했다. 평가기준은 학교·전공·학점 등 스펙(36.2%)보다는 직무경험·               응답기업들은 연간 신규입사자 중 평균 16.1%가 1년 내 퇴사하며, 퇴사자
 운영기관으로 참여할 웅진씽크빅은 실무형 소프트웨어
         경력 등 직무능력(96.2%)이 중요하며, 채용전형 중 서류·필기보다는 면접              중에는 신입이 조금 더 많다고 답했다.(신입 57.2%, 경력직 42.8%) 주된
 인재 양성을 위한 일경험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기업 또한
         중심(92.1%)으로 채용한다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퇴사 사유는 “더 좋은 근로조건으로 취업(신입 68.6%, 경력 56.2%)”이나,
 청년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가
                                                                 신입의 41.0%가 ‘업무가 흥미·적성과 달라(1+2순위)’ 이직한다고 답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업들은 직무중심 선발을 위해, 채용 시 직무 정보를 다양하게                  진로탐색·일경험 기회 제공이 중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제공하고 있다. B사는 매달 하나의 직무를 선정하여 포지션을 제안하는                  75.6%는 조기 퇴사로 인한 기업의 손실비용(1인당 채용·교육 비용 등)이
 정부는 채용 시 직무 경험·경력이 중시되는 경향*에 맞춰
         ‘이달의 채용’을 운영하고 있고, H사는 72개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를                 2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해, 경제적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2023년부터 신설·운영하고
         통해 업무 내용·필요 역량·커리어 비전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있다.  일경험은  청년에게는  현장  직무를  체득하여
         이러한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채용 결정요소로 1위 ‘직무관련                    응답기업들은 입사자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보편적으로 운영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 기업에는
         일경험(35.6%)’, 2위 ‘일반직무역량(27.3%)’을 꼽았다. 일경험의              하고 있었다.(미운영 3.8%) 온보딩 시 강조사항은 ‘조직문화(의사소통
 청년 인재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현장 직무를
         중요도를 청년들의 인식(4위, 12.7%)보다 훨씬 높게 평가한 것이다.                방법 등) (84.2%)’, ‘회사 비전·목표(67.3%)’ 등 조직문화 적합성에 집중
 경험하고 입사한 청년의 경우 실제 직무와 적성의 괴리로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취업지원으로 ‘일 경험 기회 지원(1위, 76.2%)’을             되어 있었다. 온보딩 효과에 대해 79.4%가 ‘조기퇴사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인한 조기 퇴사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꼽았으며, 취업에 필요한 일경험 방식으로 1위 ‘장기(3~6개월)                    고 답했으나, 여타 일반기업에서는 ‘조직·예산 부족(54.6%)’, ‘경영진 관심·
         인턴십(74.0%)’, 2위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성과 제출(68.9%)’을 꼽았다.        의지 부족(50.2%)’ 등으로 온보딩이 활성화되지 못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정식 장관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성공은 운영기관과
         또한, 모든 일경험 내용에 대해 기업보다 청년의 참여 의사가 훨씬 높아,                이로 미루어 볼 때, 조사 대상인 500대 기업들보다 조직·예산 등이 부족한
 기업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업의 일경험 운영을 촉진하는 정책적 지원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대해 온보딩 운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달려 있다.”라며, “정부는 운영기관과 기업을 든든히 지원하여
                                                                 이정식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일경험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이 사업이 우수한 민·관 협력 모델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채용에서 AI의 영향:기업보다 청년의 체감도가 높음  청년성장 프로젝트(온보딩 지원, ‘24년 신설) 등 최근 집중하고 있는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업·청년 모두 미래의 채용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AI) 활용   청년정책들이 직무중심 채용 수요와 청년들의 취업준비 방향에

         증가(기업 29.5%, 청년 52.4%)’로 예상했다. 청년들은 기업보다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기업·대학·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채용, 비대면 면접 도입 등에 대한 체감도가 높았고,               협업하여 청년정책의 효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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