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HRDK동향 Vol.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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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현장 HRD TRENDS & ISSUES MAGAZINE · 2024
“폴리텍대학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찾았습니다” 2026년까지 중장년층 폴리텍 직업훈련 6배로 늘린다
2024년 11월 10일, 한국폴리텍대학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아이콘 및 제목을 클릭하면 “ 폴리텍대학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찾았습니다”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고용노동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아이콘 및 제목을 클릭하면 2026년까지 중장년층 폴리텍 직업훈련 6배로 늘린다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정규직 청년, 일경험 없이 공백기 겪던 청년 등 취업 성공 사례 소개 - 초고령사회 맞아 전략적 변화, 26년까지 신중년 특화훈련과정 1.5만명 확대
- 이달 25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모집 - 김문수 고용부 장관, 3일 서울정수 캠퍼스 중장년 직업훈련 확대 현장 방문
불안정한 고용으로 앞날을 걱정하던 청년도, 일경험 없이 공백기를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일찌감치 취업에 성공한 권 씨는 “처음에는
보내던 청년도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을 생소한 분야였던 만큼, 이 길이 내게 맞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 홍성표(58·남) 씨는
통해 원하던 취업에 성공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이라면 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 친자식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신
31년간 재직한 한국GM 퇴직 후, 기술직으로 재취업을 희망해 서울정수캠
폴리텍대학의 교육과정을 주목해 볼 만하다.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라고 했다.
퍼스 지능형에너지설비과에 입학했다. 수료 후 곧장 ㈜휴콥에 기계설비기
① 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고, 사회복지사에서 기술자로 ‘탈바꿈’
사로 입사해 롯데타워에서 두 번째 생애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훈(29·남) 씨는 올해 9월부터 특수강 시장 국내 1위 기업인 ③ 공무원 수험생이 공백기 접고 뛰어든 길
#. 서상득(57·남) 씨도
㈜세아베스틸 제강부에서 일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신혁교(26·남) 씨는 고교 졸업과 군 전역 후 정착할 만한 마땅한
은퇴를 맞아 기술직 진출을 결정한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교육생이다. ’9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진안과 전주에서 사회복지사로 3년간 근무한 그는 주민 조직화 사업과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에 뛰어들었다.
장애인 복지 업무를 담당하며 일에 보람을 느꼈지만, 고용 안정성이 큰 2년간의 수험 생활을 포함해 공백기가 길어지자, 기술 분야로 진로를 퇴직하기까지 금융맨으로 살아온 서 씨는 올 초 서울정수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하고 ㈜노바코리아에서 공조냉
고민거리였다.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동 기술자로 근무 중이다.
2년제 학위과정에 입학했다. 높은 취업률과 자동화 기술의 유망성에
박 씨는 정규직 전환이 무산되자, 건축공학 기술자인 아버지가 정년을 주목했다.
넘어서도 꾸준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은 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을 올해 2천 5백
지난해 3월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2년제 신 씨는 올해 9월 ㈜농심에 입사해 포승물류지점에서 컨베이어 관리와 명에서 2026년까지 1만 5천 명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월 3일 밝혔다.
학위과정에 입학한 그는 재학 중 산업안전산업기사를 비롯한 5종의 자동화제어장치(PLC)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수업의 대부분이 중장년 대상 훈련 확대는 올해부터 950만 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 나이(60세)에 진입하고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실습이라 책으로 배우는 것과 다르게 빠르게 이해하고, 실제 활용 앞둔 가운데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른 것이다.
박 씨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같은 캠퍼스 출신 11명이 채용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자동화제어장치(PLC) 그간 폴리텍대학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은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전기, 용접, 설비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률은 60%에 이른다.
연계 기업 맞춤형 과정을 이수하고, ㈜세아베스틸에 동반 입사했다. 기술은 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중장년층의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는 기반 시설을
그는 “기술을 배우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한편, 2023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은 80.6%로 순차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있다고 믿는다”라고 취업 소감을 밝혔다. 나타났다. 일자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취업자가 일정 또한, 시간과 장소적 제약 등 중장년층이 훈련을 받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훈련과 집체훈련을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기간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은 92.7%로 역대 최고치를 직업훈련 모델을 내년에 시범운영 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이 확산된다면 이론 교육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받고, 실습은 가까운
② 비정규직 타향살이하던 청년, 지역 정주형 인재 되다 찍었다. 폴리텍대학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많은 중장년층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4년제 대학에서 호텔항공관광학을 전공한 권마태(30·남) 씨는 타향에서
있다. 이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정수 캠퍼스를 찾아 자동화 (PLC&CAD), 미래형자동차 분야 등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을 참관하면서 훈련생 및
계약직과 단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지난해 3월 폴리텍대학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내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충남캠퍼스 기계설비보전과(현재 기계보전과) 2년제 학위과정에
입학했다.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겠다고 결심했다.
김 장관은 “핵심 노동 인력으로 부상한 고령층이 희망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폴리텍대학이 중심이
그는 이곳에서 자동화 생산설비와 기계장치의 유지, 보전 기술을
익히고, 기계정비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7월부터 되어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차 베이비부머가 생애에 걸쳐 축적한 숙련과 경험이 국가의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고용에 관한 사회적 대화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에서 발전설비의 운전과 정비 관리 직무를
맡아 일하고 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내년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훈련 비용은 무료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요건을 가진 40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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