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HRDK동향 Vol.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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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현장 HRD TRENDS & ISSUES MAGAZINE · 2025
“다시 일할 수 있는 인생 2막”
전국 88개 청년카페에서 취업고민 덜어봐요
고용노동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 확대
2025년 5월 15일, 고용노동부 QR코드를 스캔 OR 클릭하면 “다시 일할 수 있는 인생 2막” 고용노동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 확대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14일, 고용노동부 QR코드를 스캔 OR 클릭하면 전국 88개 청년카페에서 취업고민 덜어봐요.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폴리텍 신중년특화 훈련과정을 7,500명으로 확대 - -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과 교류를 지원합니다.
-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취업 지원도 한층 강화 -
“우연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다른
▪ 전라남도 순천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 철도 회사에 25년, 배터리 회사에 5년간 근무한 서종원(58·남) 씨는 폴리텍대학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높은 과정이다.
청년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런 게 있는데 왜 나만 몰랐지?’라고
전기내선공사실무 신중년특화과정을 거쳐 현재 전기시공사 안전관리책임자로 일하고 연계하여 청년세대 이해, 최근 취업 트렌드, 정부·지자체
생각하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카페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2024년도 제공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부모교육 실시
있다. 퇴직한 뒤 재취업을 위해 폴리텍대학을 찾은 그는,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 이해에 지난 5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장년
참여청년)
집중하며 학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단기간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생계를 위해 집중 훈련과 신속한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서 씨는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이 나에게는 큰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수요를 고려하여 1~2개월의 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지원 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지방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취업정보를
전환점이 되었고, 수료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까지 차례로 훈련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야간·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지난해
얻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취업준비가 더 어렵다.”라며,
합격했다”라면서, “나이가 많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40세 이상 구직자뿐만 아니라 이·전직을 준비하는 중장년 등도 수강할 수 있도록 문턱을
63개소였던 청년카페가 올해 88개소로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을 맞이하고
“청년카페가 취업진로 고민을 넘어 지역 청년 교류의 중심 공간이 될 수
말했다. 낮춤으로써 더 많은 중장년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있다.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카페에 방문하면 또래 청년과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며,
#. 30년간 연구소에서 안테나 개발 직무에 몸담았던 김종성(57·남) 씨는 퇴직 후 새로운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의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전기과 신중년특화과정에 연계도 강화한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해당 분야의
입학했다. 김 씨는 6개월 교육과정 동안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받으며, 전기기능사와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당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차례대로 취득했다. 현재는 아파트 시설관리 분야로 재취업에 900명에서 2,000명까지 확대했다. 두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중장년들이 “직업훈련 →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성공하여 전기·설비 관련 현장 업무를 맡고 있다. 일경험 → 취업”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참여 중장년 : 최대 3개월 간 현장 직무 경험 + 월 150만원 참여 수당
* 35세 이상도 조례 등에서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참여 가능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참여 기업 :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참여자 1인당 월 40만원의 운영 지원금
위해, 올해 2,800명이던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7,5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경제의 주축을 이뤄왔던 중장년(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 광주광역시는 청년카페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본격화됨에 따라 중장년층의 직업전환과 노동시장 재진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숙련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더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고,
동명센터와 상무센터를 통해 무료 음료·PC
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앞으로도 훈련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하여
검색·휴식공간 등 카페테리아를 마련하고,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 경쟁률이 2.6:1을 중장년의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의 일, 삶, 쉼에서 활력 증진을 위한 ①공통
필수(청년정책·경력 설계·멘토링), ②성장
UP(자기이해·취업워밍업·직무역량), ③성장
PLUS(경제·심리·일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
▪ 경상남도: 주요 거점도시(창원, 김해, 양산, 진주)에
청년카페를 두고, 취업능력과 구직의욕에 따라
구직의욕UP, 취업스킬UP, 로컬레벨UP 등 프로그램 제공
2024년 운영 첫해에는 4만 6천여 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부모교실을 통해 자녀가 청년카페를 비롯한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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