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HRDK동향 Vol.86

16 HRD 현장 HRD TRENDS & ISSUES MAGAZINE HRD · 2023 17

신기술 직업훈련으로 직업계고 재도약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 체험형 진로 멘토로 활약

2023년 5월 3일, 고용노동부 2023년 4월 2일,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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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신규 22개교(23개 학과)와 협약 체결 4월 3일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체험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취업률 2배 이상,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도 높아지는 등 성과 톡톡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월 3일부터 한국잡월드(숙련 숙련기술 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공모 결과 약 3:1의 경쟁률을
기술체험관)에서 ‘숙련기술 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한국잡월드 홈페이지
대행 남병욱)는 5월 3일(수) 직업계고 22개 학교(23개 보였고, 고용노동부는 직업계고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련기술 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은 (www.koreajobworld.or.kr)를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학과)와 함께 “2023년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지원학과를 내년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숙련기술의 중요성 및 미래 전망을 알아보는 강연과 숙련 있다. 1일 2회 운영되는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숙련기술계열 진로상담 예약 상담을 거쳐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도
협약식에 참석한 권기섭 차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
순서로 진행되는 신개념 체험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운영된다. 한국잡월드의 타 체험 및 프로그램 유료이용객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및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공인된 대한민국의 대표 숙련 은 유료 이용일 당일 1회에 한정하여 선착순 무료로 체험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기술인(대한민국명장,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 기능 할 수 있다.
맞춰 직업계고와 민간 전문훈련기관이 협업하여 재학 기반 산업은 일학습병행(도제학교), 신산업은 미래유망
한국인, 숙련기술전수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3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이 신산업 분야의 전문 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을 양 축으로 하여 직업계고에 대한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을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숙련기술 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한 대한민국명장 등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여 숙련
올해까지 54개 학교 63개 학과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대한민국명장,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 등 최고의 숙련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융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총 1,8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기술인으로부터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숙련기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업진로를 선택하고 결정

술을 배울 수 있고, 숙련기술이 깃든 제품을 직접 제작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은 디지털 기초소양(K-Digital 기초역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숙련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
량훈련 등)교육은 기본적으로 이수하고, 학교에서 배우기
숙련기술의 발전과 융합 과정을 이해하고 숙련기술의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의 숙련기술을 직접
어려운 신산업분야 기술과 직무능력을 학과별로 연계된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숙련기술계열 진로 선택에 도움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문훈련기관을 통해 방과 후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 있다. 교원 연수도 지원하여 담당 교원의 교수 능력
향상을 통해 정규교육 과정 수업의 질도 높아진다. 그간
Start Mentoring
본 사업에 참여한 직업계고 학과들은 신입생 지원율과
입학 성적이 향상되는 등 학생 모집 여건이 개선되었다.
학생들은 전문훈련기관에서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신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이 높아졌다.

생소한 분야로의 학과 개편으로 교수 내용 변화와 취업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사들에게도 전문훈련기관의
기술연수 지원과 취업처 공유로 산학네트워크가 구축되는

효과도 있었다. 그 결과 올해 2월 졸업생을 배출한 8개
학과의 경우 취업률이 약 57%로 전체 직업계고 취업률
29%(’22년)에 비해 2배 이상 성과를 보였다. 올해 미래